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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양파·달걀값이 미쳤어요"…뛰는 밥상물가에 소비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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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황부진·AI에 한파까지…쌀 16%·대파 46% '껑충'

두부값 최대 14% 인상 예고…설 차례상 걱정도 커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홍유담 기자 =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직장인 박모(34)씨는 소고기와 함께 먹을 양파를 사러 인근의 한 대형마트에 들렀다가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양파 1개당 가격이 1천250원으로 매겨진 것을 보고 양파를 집었다가 도로 내려놓았다.

박씨는 "양파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양파 대신 집에 남아 있는 버섯을 고기와 함께 구워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