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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끊이지 않는 노동자 사망사고 "중대재해법에도 개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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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이후에도 안타까운 노동자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제정 취지보다 후퇴한 법이 만들어지면서 산업현장의 안전 조치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가 진행 중이던 건물 앞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60대 일용직 노동자가 13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노동자가 건물 3층 높이에서 크레인이 끌어 올린 4톤짜리 설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