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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미국 '죽음의 개사료' 파동…최소 70마리 숨지자 긴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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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웨스턴 펫푸드' 제품에 독소 발견

"간 손상 아플라톡신 수치 높은 것으로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에서 반려견 수십 마리가 특정 브랜드의 사료를 먹은 뒤 숨지자 업체가 제품을 회수하고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서 일부 건식 반려견 사료 제품을 먹은 개 최소 70마리가 숨지고 80마리 이상이 병에 걸려, 이를 제조한 미드웨스턴 펫푸드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

미드웨스턴 펫푸드는 인디애나주 에번즈빌에 본사를 둔 반려동물 사료 제조 업체다. 국내에서도 '리콜 이력이 없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사료'라는 광고와 함께 이 업체의 '프로팍' 사료가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