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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갑자기 풀린 날씨에 물탱크 파열...물바다 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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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서울과 인천의 아파트 물탱크와 배관 등이 터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9층짜리 아파트 계단을 타고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복도를 넘어 승강기 안까지 온통 물바다가 됐고, 아무리 쓸어봐도 줄어들 기미가 없습니다.

얼어붙었던 옥상 물탱크의 수도관이 갑자기 녹는 과정에서 터진 겁니다.

[이건민 / 아파트 주민 : 계단으로 물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있어요. 엘리베이터도 물이 다 들어가 버려서 지금 강제로 멈춰놓은 상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