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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신천지 신도 탈퇴 잇따라...활동 제한에 결속력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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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1차 대유행의 중심이었던 신천지에선 최근 신도들의 탈퇴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집합 금지 조치로 활동에 제약을 받으면서 결속력이 약해졌다는 게 옛 신도들의 증언입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20대의 대부분을 신천지에서 보낸 이 모 씨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하기가 두렵습니다.

신천지에서 활동했다는 낙인 때문입니다.

[이 모 씨 / 대구 신천지 탈퇴자 : 20대를 열심히 독하게 살았는데 사회 사람들이 저를 볼 때는 아무것도 해둔 게 없는 20대. 그래서 많이 막막하기도 하고 이게 시간을 도둑맞았다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