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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루다'에 쓰인 카톡 1천700건, 4개월간 온라인에서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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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터랩, 이루다 재료 카톡 '깃허브'에 올려…익명화 제대로 안돼

개발자들 "개인 특정할 위험 있었다"…일각에선 "제2 이루다 만들자"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이 이루다 개발에 쓴 재료를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에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이루다를 성적 도구 취급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남초(男超) 커뮤니티에서는 오픈소스를 이용해 '제2의 이루다'를 만들고 있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스캐터랩은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GitHub)에 카카오톡 대화 데이터로 학습하는 인공신경망 모델 파일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