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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자막뉴스] 낮술 차량에 6살 아들 잃은 아버지, 법정에서 오열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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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차량' 가해 운전자 징역 8년 선고

"검찰보다 낮은 형량 선고"…"가해자 위한 법"

"햄버거 사러 간 사이 참사"…주저 앉은 유족들

지난해 9월, 50대 운전자 김 모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4% 만취 상태로 7km를 운전하다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전봇대는 가게 밖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던 6살 이 모 군을 그대로 덮쳤고, 아이는 숨졌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김 씨는 조기 축구를 한 뒤 가진 술자리 이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게 1심 재판부는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