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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날씨] 서울 낮 최고 8도, 기온 '껑충'…미세먼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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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오늘(13알)은 어제보다 포근하겠는데요, 낮 최고 기온 서울이 8도, 강릉이 11도, 광주가 무려 12도까지 껑충 뛰어오르면서 이렇게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서풍을 투고 국외 먼지가 유입됐습니다.

현재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외 먼지가 추가 유입되면서 중부를 중심으로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더 짙어지겠고요, 그제와 어제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가세하면서 서쪽 지방은 모래먼지의 영향도 받겠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하늘에 구름만 지나도 시야는 온종일 뿌옇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한 차례 더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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