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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등 관계자들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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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신고된 제품 '가습기 메이트'를 제조·판매한 업체 관계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어제(12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 관계자 13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이뤄진 모든 연구를 종합해도 '가습기 메이트' 제품 원료인 CMIT·MIT 성분이 폐 질환이나 천식을 일으키거나 악화시켰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