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밑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당분간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폭설도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늘(30일) 아침 매우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강한 한기가 몰려오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아침 기온 자세히 살펴보시면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의 기온이 영하 21.6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내륙 중에서는 가장 추운 지역이었습니다.
이들 지역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가 무려 영하 30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서울도 영하 12.4도에 체감 추위는 영하 20도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새해 들어서 기온이 조금 더 오르기는 하겠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을 밑돌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이렇게 강한 한기가 몰려오면 따뜻한 서해상을 만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지금도 충청과 호남 지역 곳곳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앞으로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서는 최고 50cm 이상, 충청과 호남 지역에 20에서 많게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그 밖의 지역에서는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대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 해상가에 풍랑특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이 영하 8도, 대전이 영하 5도, 부산이 영하 1도에 머물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김수민 기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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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밑 한파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당분간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폭설도 예상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민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새해를 이틀 앞둔 오늘(30일) 아침 매우 강력한 세밑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강한 한기가 몰려오면서 지금 보시는 것처럼 경기와 강원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중부와 경북 지역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