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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도난 사건에도 다시 온 '얼굴 없는 천사'…21년째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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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마다 연말이면 전북 전주의 한 주민센터에 거액의 성금을 조용히 두고 가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습니다. 지난해 누군가 성금을 훔쳐 가는 일까지 있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21년째 선행이 이어졌습니다.

JTV 주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SBS 8뉴스 :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뭔가를 들고 다시 차에 올라타, 급히 자리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