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뉴스 9' 헤드라인

1.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차관 사퇴 하루 만에 우리법 연구회 판사 출신 이용구 전 법무부 실장을 후임으로 내정했습니다. 그간 침묵해온 문 대통령이 내일 모레 열릴 징계위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 중앙지검은 1차장 검사가 "검찰 중립 위협 조치 중단"을 요구하며 사표를 내놓는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검이 윤 총장 '판사사찰 의혹'을 감찰한 대검 감찰부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을 벌인건 없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3. 윤석열 총장이 원전수사 현안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미애 장관 측은 윤 총장 업무배제 효력을 중단한 법원 결정에 항고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4. 신규확진자가 다시 500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에 남은 중환자 병상은 6개 뿐이고 나머지 지역은 아예 동났습니다.

5. 경북 상주 한 닭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지 나흘 만입니다.

6. 4명이 숨진 군포 아파트 화재는 전기난로와 인화물질이 닿으면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됩니다.

7. 홍남기 부총리가 최근 집값을 두고, "매수심리 진정세가 주춤하다"고 해 대체 어떤 의미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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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차관 사퇴 하루 만에 우리법 연구회 판사 출신 이용구 전 법무부 실장을 후임으로 내정했습니다. 그간 침묵해온 문 대통령이 내일 모레 열릴 징계위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2. 중앙지검은 1차장 검사가 "검찰 중립 위협 조치 중단"을 요구하며 사표를 내놓는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검이 윤 총장 '판사사찰 의혹'을 감찰한 대검 감찰부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을 벌인건 없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