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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홍남기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서울만 5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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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부동산 시장 점검 장관회의를 개최한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발표한 대책의 물량을 신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실 공공임대에 대해 입주자를 조속히 모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12월까지 입주자를 모집하는 전세형 공실 공공임대 중에는 수도권 1만 6천 호, 서울은 5천 호가 포함됩니다.

기존의 소득 기준에 따라 우선 입주자를 모집하고 남는 물량에 대해서는 소득 기준 없이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향후 2년간 모두 11만 4천 호 규모의 전세형 공공임대가 충실하게 공급되면 앞으로 2년간 공급 물량이 평년 수준을 상회하게 돼 불안심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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