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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샘플 채취 귀환 임무' 中탐사선 창어 5호, 달 착륙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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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에서 2m 깊이로 땅 파며 이틀간 2kg 흙·암석 채취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최초로 달 표면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복귀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5호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창어 5호가 1일 오후 11시 11분(현지시간) 계획한 지점에 착륙하고 달 표면 사진을 보내왔다고 발표했다고 글로벌타임스 등 중국매체가 2일 전했다.

창어 5호는 지난달 24일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으며, 두 번의 궤도 수정을 거쳐 지난달 28일 달 표면 400km 상공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