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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윤석열 징계위원회' 결국 연기…누가 시간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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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월의 첫날, 법무부와 검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법조팀 임찬종 기자와 오늘(1일) 나온 내용 정리해보겠습니다.

Q. 징계위 4일로 연기…누가 시간을 벌었나?

[임찬종 기자 : 그렇지만 오히려 추미애 장관 쪽이 시간을 벌었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징계위 당연직 위원이었던 고기영 차관이 조금 전에 보셨지만 징계위 개최에 반발해서 사의를 표명하지 않았습니까? 그래도 회의를 문을 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위원 중 1명이 반발하면서 사표를 낸 마당에 의결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는 아마 어려웠을 것입니다. 추미애 장관도 후임 차관 인사를 조속히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 징계에 반대하지 않는 인물을 차관으로 임명하겠다는 뜻이겠지만 아무래도 징계위 전에 임명을 하려면 며칠 시간이 필요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