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태국 중부의 한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원숭이 축제에 수십 마리의 원숭이들이 몰려들어 '진수성찬'을 먹어 치우는 진풍경을 연출했습니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롭부리 마을에서 원숭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관계자들이 원숭이들을 위해 빵, 젤리, 과일, 채소 등 다양한 먹이를 준비했습니다.
큰 테이블 위에 한가득 차려진 먹이를 본 원숭이 수십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들어 먹어 치우면서 식탁은 한순간에 난장판으로 변했는데요.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원숭이 생일 파티', '원숭이 소풍' 또는 '원숭이 뷔페'로 이름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객 발길이 끊기면서 음식 찌꺼기를 두고 싸우던 원숭이들이 만찬을 선물 받으며 호화로운 소풍을 즐겼습니다.
이 지역은 원숭이가 자동차에 오르고, 집과 상점을 침입하며 음식을 훔치고, 심지어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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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롭부리 마을에서 원숭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 관계자들이 원숭이들을 위해 빵, 젤리, 과일, 채소 등 다양한 먹이를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