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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냉장고 사체 유기·아동 학대…주민 신고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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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남동생이 있는 것 같다"…이웃 주민 3차례나 신고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에서 보호자 없이 오랜 기간 방치됐던 아동들의 피해 사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세상에 알려졌다.

피해 아동 가운데 쌍둥이 남자아이가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숨져 냉장고에 2년간 있었던 엽기적인 사건도 주민의 신고가 아니었으면 자칫 묻힐 뻔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오후 동사무소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