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558조 원 규모로 하기로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3조 원가량 추가 확보됐고, 코로나19 백신 예산은 9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여야는 이뿐 아니라 돌봄, 취약계층 지원 예산 확보를 위해 기존 556조 원 규모의 예산안에서 7조 5천억 원을 증액하고, 5조 3천억 원을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또, 끝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했던 재원 마련 방안과 관련해서는 2조 2천억 원가량을 국채 발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예산안은 내일(2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인데, 국회가 법정 시한에 맞춰 예산안을 처리하는 건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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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558조 원 규모로 하기로 여야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오늘(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던 3차 재난지원금 예산은 3조 원가량 추가 확보됐고, 코로나19 백신 예산은 9천억 원 늘어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