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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미국 대선 후 첫 한미 방위비 협의…"합의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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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후 첫 한미 방위비 협의…"합의 위해 협력"

한국과 미국 정부가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자리에서 방위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한미가 어제(30일) 밤 양측 협상단 간 화상협의를 열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보 협상대사와 도나 웰턴 미 국무부 협상대표는 공평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를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차기 바이든 미 행정부에서 방위비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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