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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현장조사 3차례 갔지만…냉장고 속 숨진 아기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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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신고로 쌍둥이 확인…당국 "출생신고 없고 생모가 말 안해"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에서 2살 남자 아기가 냉장고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동 학대 신고를 받은 경찰, 동사무소, 아동보호기관이 현장 조사까지 했지만, 누구도 숨진 아기의 존재를 알지 못해 부실한 복지행정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30일 여수시와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여수시의 한 동사무소에 아동을 방임한다는 주민의 신고가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