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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대전지검 '원전 영장 청구' 보고에 尹 "수사 보완" 지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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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고 직후 직무배제 처분…현재 반부패강력부서 보류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사건 연루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의견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보강수사 지시를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전지검은 수사 내용을 보완해 다시 보고했지만, 윤 총장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이를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달 중순께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통해 윤 총장에게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