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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전두환 5·18 재판 당사자 조비오 신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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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약자와 함께…'민주화의 산증인' 불리며 광주정신 실천한 원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사건 당사자인 고(故) 조비오 신부(조몬시뇰)는 생전에 '민주화의 산증인'으로 불렸다.

조 신부는 국회 청문회와 증언집 등을 통해 계엄군의 야만성을 폭로하는 등 불의에 굴하지 않고 약자에게 사랑을 쏟았던 사제로 평가받았다.

조 신부(1938년 4월 1일∼2016년 9월 21일)는 1969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사목활동과 함께 갈 곳 잃은 부랑자 등을 돌보며 사회복지 운동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