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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엄마, 언제까지 집에 있어야 해요?"...아이들도 '코로나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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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도 제대로 못하면서 부쩍 짜증 늘어"

무기력해진 아이들…부모에게 "우울하다" 표현도

감정 표현 서툰 아이들…우울증 조기 진단 어려워

이유 없이 복통·두통 호소하면 '아동 우울증' 가능성

"이유 없이 아프다면 정신의학과 찾아 상담해봐야"

[앵커]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힘든 건 어른들만이 아니죠.

학교도 자주 가지 못해 선생님도,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고, 외부 활동마저 제한된 아이들도 우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동 우울증은 미리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신준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초등학교 2학년 나율이.

띄엄띄엄하는 등교에다 학교에서도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해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