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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코로나 한파 속 난방비 걱정…연탄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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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쩍 날이 추워지면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은 겨울날 걱정이 큰데요. 코로나19 사태로 후원까지 줄고 있지만 한켠에서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들도 여전합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일회용 우비를 입고 마당에 모인 사람들.

지그재그로 마주보며 서서 한장한장 연탄을 옮깁니다.

흰 장갑이 새카매질 때쯤이면 비었던 창고는 어느새 연탄으로 들어찹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는 화성상록골프장 임직원과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3개 세대에 각 1천 장씩 총 3천 장, 큰 선물은 아니지만,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뜸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