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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도 '총장 직무배제 반대'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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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이성윤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에서 부부장 검사와 평검사에 이어 27일 부장검사들의 집단성명이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일동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성명에서 "장관께서는 일선 검사들의 충정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총장에 대한 처분을 재고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총장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처분은 총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직무 수행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및 적법 절차와 직결된 문제"라며 "총장 임기제의 취지와 법치주의 원칙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