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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HOT 브리핑] 尹, 본격 법적 대응…검찰 내부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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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법조팀의 임찬종 기자와 전화로 윤석열 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한 검찰 내부의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평검사는 물론 지검장과 고검장들도 추미애 장관의 조치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고 있는데, 이 것을 흔히 검란(검사들의 난)으로 부릅니다. 검란이라는 용어의 유래를 묻자 임찬종 기자가 제가 더 잘 알 거라고 즉답을 피해 갔습니다. 제 기억의 검란은 심재륜 검사장입니다. 변호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변호사와의 대질조사에 응하라는 검찰총장의 명에 불복해 근무지를 벗어나 서울에 와서 기자회견을 했었습니다. 검란은 즉, 상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검사동일체의 원칙 아래 상명하복 문화가 정착된 검찰에서 검사들이 상관의 명이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반발하는 모습이 오랜만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떻게 정리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