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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임은정 "검찰이 사회 주동세력인 체하던 시대 저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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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은 "검찰이 감당하지도 못하는 권한을 움켜쥐고 사회 주동세력인 체하던 시대는 저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 부장검사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검찰이 감당하지 못하는 권한을 내려놓고 있어야 할 자리로 물러서는 뒷모습이 일몰의 장엄함까지는 아니어도 너무 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었지만, 그럴 리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