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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저축은행서도 '영끌'…가계대출 증가폭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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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서도 '영끌'…가계대출 증가폭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가계가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저축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29조5,913억원으로, 2분기보다 1조8,267억원 늘었습니다.

이런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2003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것이며, 한 분기에 1조원 넘게 증가한 것은 2017년 1분기 이후 3년 6개월 만입니다.

전체 가계대출과 마찬가지로 저축은행에서도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 위주로 증가한 데 대해 한은 관계자는 "빚을 내 생활자금을 마련하고, 집과 주식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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