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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생활고에 흉기 난동 "차라리 교도소 보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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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서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경찰에 붙잡혀

범행 전 인근 지구대 찾아 "교도소 보내 달라"

경찰 조사에서 "생활고로 힘들었다" 진술

[앵커]
50대 남성이 퇴근하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교도소로 가기 위해 벌인 일이었다는 게 범행의 이유였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캄캄한 새벽 시간.

경찰 2명이 공터로 뛰어갑니다.

불까지 비추며 수색합니다.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을 뒤쫓는 겁니다.

멀리 도망가지 못한 50대 남성은 결국 긴급체포됐습니다.

피의자는 검거 3시간 전 차에 탄 채 퇴근을 준비하던 피해자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