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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수도권 오늘부터 2단계 격상…카공族 사라지고 도서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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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들 `테이크아웃만 가능' 써붙여…개인카페 주인들 울상

`음식섭취 제한' 영화관 썰렁…도서관 열람실 일부 폐쇄도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테이크아웃 이용만 가능합니다. 배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첫날인 24일 오전.

서울의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출입문에 이 같은 안내 문구를 써 붙였다. 카페들은 아예 테이블과 의자를 치워버리거나 매장 구조를 바꿔 카운터에서 주문만 할 수 있도록 했다.

평소라면 일찌감치 카페에서 책을 펼치고 공부를 하고 있을 '카공족'들은 자취를 감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