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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8대 소비쿠폰 중단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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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위해 중단해야" VS "통제 가능 전제로 방역·경제 함께 가야"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차지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정부가 핵심 내수 활성화 대책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소비쿠폰이 국민의 이동과 접촉을 늘리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방역 차원에서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과 코로나19의 확산을 일정 수준에서 통제할 수 있다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어려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4일 0시를 기해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및 전북·전남 등 호남권은 1.5단계로 올린다.

전국 확진자 수가 이날 기준으로 5일째 300명대를 기록 중인데다 수도권 확진자 수도 3일째 200명을 넘어서면서 내려진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