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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통로 메운 시꺼먼 연기…창문에 지게차 대고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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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개발하다 '펑'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로 3명 숨지고 9명 다쳐

<앵커>

어제(19일)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현장에서 합동감식이 이루어졌습니다. 화학물질에 불순물이 섞이며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불길이 치솟던 순간 한 직원이 지게차를 올리며 안에 있던 3명을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한순간에 공장을 집어삼킵니다.

공장 2층에서 뿜어나온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습니다.


2층에서 근무하던 일부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화재 현장을 벗어나 화를 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