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이슈 [연재] 중앙일보 '경제 브리핑'

[경제 브리핑] 강성부 펀드 ‘항공합병’ 반대 가처분 소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2년여에 걸쳐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강성부 펀드(KCGI)가 산업은행의 한진칼 유상증자에 대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을 18일 법원에 제기했다. 부채비율이 높지 않은 한진칼에 산업은행이 유상증자를 하는 것은 정당하지 못할 뿐더러, 기존 주주들의 신주인수권을 침해한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KCGI는 보도자료에서 “이 거래에 따른 모든 자금부담은 산은이 집행하는 국민의 세금과 국민연금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일반 주주들의 주머니에서 충당된다”며 “정작 조원태 회장은 자신의 돈은 단 한푼도 들이지 않고, 산은을 백기사로 맞이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