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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직장·모임·수영장·학교 등 코로나19 '일상 감염' 전방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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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의류업 작업장 15명, 송파구 지인 여행모임 18명 확진

수도권 온라인 친목모임 20명 양성…감염경로 불명 비율 13.3%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점점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직장, 모임, 수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어 정부의 방역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도봉구의 한 의류업 작업장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가운데 작업장 종사자가 3명이고, 가족 및 지인이 8명, 지인의 가족·동료가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