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큐브] 교도소 노래방 설치 '갑론을박'…폐쇄 청원도 등장
<출연 : 박주희 변호사·최영일 시사평론가>
전북 전주교도소에 수용자를 위한 노래방과 게임기가 설치됐다는 소식에 관련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권 차원에서 필요하단 의견과 과도한 배려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분 전문가와 이슈 큐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박주희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먼저 두 분께 공통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교도소에도 노래방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2> 전주교도소에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시설이 '심신 치유실'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습니다. 교도소에 노래방과 게임기가 설치된 건 처음 아닌가요?
<질문 3> 이 '심신 치유실'이 어떤 역할을 할 거라고 보십니까? 죄수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교화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보십니까?
<질문 3-1> 그렇다면 다른 교도소들은 수용자들의 심신 치유와 교정 교화를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하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4> 교도소 측은 수용자 신청을 받아 최대 1시간씩 이용할 수 있게 GK되, 사형수나 자살·자해 등 수감 스트레스가 큰 수용자에게 이용 우선권을 주기로 했는데요. 이 방식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노래방 3곳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 상담실이 마련돼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비용은 5천만원 상당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돈을 들여 범죄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당장 폐쇄해야 한다는 청원 글도 올라왔다고 해요?
<질문 6> 이렇게 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교도소 측은 "심신치유실은 수용자에 대한 과도한 배려보다 잠재적 교정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노래방이라고 했다가 비판이 확산하자 '노래기기'로 말을 바꾸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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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큐브] 교도소 노래방 설치 '갑론을박'…폐쇄 청원도 등장
<출연 : 박주희 변호사·최영일 시사평론가>
전북 전주교도소에 수용자를 위한 노래방과 게임기가 설치됐다는 소식에 관련 갑론을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인권 차원에서 필요하단 의견과 과도한 배려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두 분 전문가와 이슈 큐브에서 집중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