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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강남 사우나발 감염 누적 28명…헬스장 관련 4명 확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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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제 신규 확진자 48명…한달 만에 최다 기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김지헌 기자 =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한 달 만에 최다로 치솟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관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이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발생이 47명, 해외유입이 1명이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51명) 이래 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40명대를 넘어선 것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지난 24일부터 17→20→24→25→36→48명으로 계속 증가세다.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강남구 헬스장 관련'(서울 누계 4명)과 '강서구 가족 관련'(〃 6명) 사례가 서울시 집계에 분류됐다.

강남구의 헬스장에서는 이곳을 이용한 회원 3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를 53명으로 파악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