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이 시각 세계] 판타나우,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화재 통제불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시각 세계입니다.

브라질 중서부 지역에 있는 세계적인 열대 늪지 판타나우에서 역대 최악의 화재 사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올해 화재가 현재까지 2만 1천여 건으로 집계됐다면서 1998년 공식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10월 한 달 동안 발생한 화재도 2천8백 건을 넘어섰습니다.

동식물 자원 피해도 심각한 수준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브라질 환경위성연구소는 판타나우의 4분의 1 이상이 불에 탔다면서 화재가 통제 불능 상태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판타나우에서 화재가 계속되는 주요인으로 고온 건조한 날씨에 따른 극심한 가뭄이 꼽히는데요.

판타나우 지역에는 거의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