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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굳게 잠겼던 '아픈 역사'…서삼릉 태실, 일반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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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 세월 굳게 잠겨 있던 고양시 서삼릉의 태실 묘역이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서쌍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울창한 숲속에 한 무리의 탐방객들이 나타났습니다.

고양시 서삼릉 내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은 태실을 탐방하려는 이들입니다.

태실은 조선 왕실에서 자손의 탯줄을 항아리에 담아 묻었던 석실을 말합니다.

태조 이성계에서부터 세종대왕, 마지막 순종 황제까지 왕과 황제, 왕실 가족들의 태실 54기가 모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