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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다음 달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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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초 이달 27일로 알려졌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이 다음 달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성 장관은 구체적인 결정 시점을 말할 단계가 아니라며 연기를 사실상 인정했는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강력한 반발에 이어 일본 내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이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방식을 오는 27일 결정할 것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