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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의협 "독감접종 필요하지만…사망원인 규명시까지 잠정유보해야"(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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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케이스 줄 것…꼭 원하면 보건소·국립의료기관으로 전원할 것"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입장에 동의하나 일주일간 조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환자가 잇따르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방접종을 일주일간 잠정적으로 미룰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또 내일부터 의료기관 접종을 잠정 중단하라는 회원 대상 안내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예방접종 후 사망보고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현재 시행되고 있는 독감 관련 모든 국가예방접종과 일반예방접종을 일주일간(10월 23일∼29일) 유보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의협은 "잠정 유보 동안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등 백신 및 예방접종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확보하라"고 정부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