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직자 수사만 한다고 할 때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윤 총장은 자신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부패범죄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과거부터 사정 수사보다는 경제 수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를 하다가 경제 범죄자를 감싸는 사람들이 나올 때 수사하는 게 맞는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대검도 공수처법 개정안과 관련한 윤 의원의 의견 요청에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답변을 보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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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과 관련해 공직자 수사만 한다고 할 때 과연 잘 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윤 총장은 자신은 인사청문회 때부터 부패범죄 수사역량을 강화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고, 과거부터 사정 수사보다는 경제 수사가 우선이라고 생각해왔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