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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영상] 시위대에 물대포 '정통 조준'…격화하는 나이지리아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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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가혹행위에 반대하고 국정 전반의 개혁을 요구하는 나이지리아의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10월 초부터 이어진 시위는 고문과 살인 등 경찰특수부대(SARS)의 인권 탄압에 대한 대항으로 시작돼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 경제적 불황 등 불만들이 더해지면서 정부의 개혁을 요구하는 시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시위는 최대 상업 도시인 라고스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엔 나이지리아군이 시위대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포 등 무력을 사용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