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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원희룡, 선거법 위반 첫 재판…"법정서 판단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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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선거법 위반 첫 재판…"법정서 판단 받겠다"

'공짜 피자'를 돌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희룡 제주지사가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21일) 오후 제주지법에 도착해 취재진에 "청년 취업과 지역 상품 홍보를 위해 한 일로 기소돼 유감"이라며 "검찰이 기소한 만큼 법정에서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원 지사는 지난 1월 청년 취·창업 지원기관을 찾은 자리에서 교육생과 직원 등 100여명에게 60여만원 상당 피자 25판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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