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사기 항의하면 '배달 폭탄' '신상정보 노출 협박'
<앵커>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7년 동안 5천 명 넘는 사람들에게 50억 원 가까운 사기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몇 달 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 공분을 샀던 그 사기단인데, 경찰이 2년 넘게 추적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JIBS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던 A 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카메라를 주문하고 입금했더니 판매자와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중고 거래를 신청한 판매글은 전문 사기 조직이 올린 것이었습니다.
38살 강 모 씨가 총책인 사기 조직은 지난 2014년부터 같은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사기행각은 치밀했습니다.
가짜 판매글을 올린 후 주문이 들어오면 가짜 택배 영수증과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가짜 사업자등록까지 보여주며 안심을 시켰습니다.
[중고 거래 피해자 : 철석같이 믿고 있었죠. 전화번호도 나와 있고 (포털사이트에) 등록도 되어 있는 업체라서….]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7년 동안 5천 명 넘는 사람들에게 50억 원 가까운 사기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몇 달 전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뤄 공분을 샀던 그 사기단인데, 경찰이 2년 넘게 추적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JIBS 하창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던 A 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카메라를 주문하고 입금했더니 판매자와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중고 거래를 신청한 판매글은 전문 사기 조직이 올린 것이었습니다.
38살 강 모 씨가 총책인 사기 조직은 지난 2014년부터 같은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사기행각은 치밀했습니다.
가짜 판매글을 올린 후 주문이 들어오면 가짜 택배 영수증과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가짜 사업자등록까지 보여주며 안심을 시켰습니다.
[중고 거래 피해자 : 철석같이 믿고 있었죠. 전화번호도 나와 있고 (포털사이트에) 등록도 되어 있는 업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