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대한체육회가 생긴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체육인 교육의 요람 입지로 전남 장흥이 선정됐는데요,
현장에서 새로운 체육인 교육 100년을 위한 비전이 선포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체육 인재 교육의 산실이 들어설 정남진 장흥댐 아래 터입니다.
평평한 국유지와 쉬운 접근성 그리고 우드랜드 등 부근의 휴양·레저 여건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인재 개발원 터에서 미래 체육인 교육 백 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대한체육회는 100주년을 맞는 올해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대한민국 체육 인재 개발원의 건립과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여는 교육 비전을 제시하게 돼 더욱 뜻깊습니다.]
비전에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핵심 과제와 추진 전략 등이 담겼습니다.
3년 뒤 완공될 체육 인재 개발원에는 3층 규모의 교육시설과 4층의 숙박동 그리고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섭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앞으로 전라남도가 이런 체육인 교육과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장흥군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전체에 고루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치단체에서는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산업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체육 인재 개발원 진입로를 넓혀 포장하고 축구장 등 부근 체육 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종순 / 전남 장흥군수 : 이번을 기점으로 우리 정남진 장흥 땅이 체육인 교육의 요람이 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가는 지역으로 아마 선정이 될 것 같습니다.]
전국 체육인 50만 명 가운데 한 해 교육 대상은 12만여 명,
장흥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육 인재 개발원을 찾는 전국의 스포츠인들에게 장흥이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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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대한체육회가 생긴 지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체육인 교육의 요람 입지로 전남 장흥이 선정됐는데요,
현장에서 새로운 체육인 교육 100년을 위한 비전이 선포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 체육 인재 교육의 산실이 들어설 정남진 장흥댐 아래 터입니다.
평평한 국유지와 쉬운 접근성 그리고 우드랜드 등 부근의 휴양·레저 여건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