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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감사원 피하려고...산업부, 일요일 밤 '문서 444개' 몰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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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정에 관여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감사원의 추가 자료 제출 요구를 피하기 위해 일요일 밤 몰래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백 개가 넘는 문서를 지웠는데 이 가운데 120개는 끝내 복구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산업부 모 국장은 감사가 진행 중이란 사실을 보고받고 부하 A 씨에게 월성 1호기 관련 자료를 지우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