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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불합리하게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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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1년 넘게 진행한 월성 원자력 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한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월성 1호기를 계속 가동했을 때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고 보면서도, 정작 감사의 이유가 됐던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제격일 듯합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폐쇄 감사는'경제성 평가가 적정했느냐'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2018년 6월 월성1호기 조기 폐쇄를 의결하는 과정에서 적용된, "한수원 전망 단가가 실제 판매 단가보다 낮게 추정됐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