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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NLL 월선' 어선, 해경은 못 알아채고 군은 늦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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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12:45, 서해 우도 군 레이더에 '북상하는 선박' 포착

지난 17일 12:54, 연평도 레이더에 또 포착…우리 국적 '광성 3호' 확인

해경, '광성 3호' 조업한계선 넘었는데도 무대응

군도 최초 포착 11분 뒤에야 초동 대응 나서

[앵커]
그제(17일) 우리 국적 어선이 항로를 헷갈려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넘었다가 돌아온 일이 있었죠.

이때 해양경찰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고, 군도 뒤늦게 조치에 나섰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7일 낮.

서해 우도 군 레이더에 북상하는 한 선박이 포착됩니다.

9분 뒤, 연평도 레이더에 다시 나타났고, 우리 국적 어선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