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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10년간 '증발한' 지방세 7천8백억 원..."행정력 낭비라 안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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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징수 시효가 만료돼 받아낼 수 없게 된 지방세가 지난 10년 동안 7천8백여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세금 미납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해 소멸 시효를 중단시킬 수 있지만, 일부 지자체는 "행정력의 낭비"라며 손을 놓고 있습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세금을 6억 원이나 내지 않은 체납자의 집.

쇠파이프로 대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 있고, 지하엔 외제 차 여러 대가 주차돼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