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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44년 만의 모녀 재회...해외 입양인 '뿌리 찾기'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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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살에 실종돼 미국으로 입양됐던 한 여성이 44년 만에 한국의 가족을 화상 연결을 통해 다시 만났습니다.

국내에서만 가능했던 유전자 채취를 올해부터는 우리 해외 공관에서도 할 수 있게 된 덕분입니다.

이번 첫 사례를 계기로, 세계 한인 입양인들의 뿌리 찾기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4년 전 잃어버린 딸을 만나는 날.

여든을 앞둔 어머니는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만남의 장소로 발을 옮깁니다.